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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다녀온 나홀로 캠핑-제주도 백패킹01

Life story

by 길버터 2012. 2. 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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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홀로 회사를 이틀간 박차고 나와 무작정 초저가 항공을 찾아 제주로 향했습니다.
아침일찍 타니 29900원 밤늦게 타니 39800원 물론 공항세 유류세..다 하니 9만원정도
나오는듯하네요

새벽일찍 비행기에 몸을 맡기고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7시 40분

부랴부랴 600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4정거장 정도를 가다가 르네상스 호텔 앞에서 내려 uts골프빌리지(네이버지도를 참고하고 같네요)를 찾아 무작정 1시간정도를 걸어 가니 한라산 중턱보다는 조금 아래인 평지가 나오더군요.

주소로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라는데 무작정 떠난거라 가면서 찾아간 곳 치고는 꽤나 조용하고 한적한게 좋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처음간 솔캠겸 백패킹 여정이어서 사진도 못찍고 카메라도 없어 핸드폰으로만 사진을 찍었지만 조용한 캠핑을 원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탁트인 평원과 곳곳에 억세풀과 갈대밭이 운치있습니다. 멀리 애월항이 있는 바다가 보입니다. 
밤엔 오징어 잡이 배가 엄창 많이 보이더군요. 텐트는 슬럼버트렉, 타프는 퀘차 미니타프인데밤중에 내린 비와 바람을 거뜬히 막아주기도 했지만 밤에 내린 빗소리가 후두둑...너무 좋았네요.

뒤에 소나무에 가렸는데 한라산이 보입니다.

 음..장비는 최소화한다고 했는데 45L 배낭에 텐트 밖에 달고 물은 오는길에 봐둔
펜션에서 얻어왔습니다.


별다른 특이한 캠핑은 아니었지만 나름 조용히 쉬다온 만족스럼 캠핑이었습니다,

제주도도 한번 씩은 가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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